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은 28일 오후 사회서비스원 회의실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회장 송영진)와 상호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복지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장애인 복지시설의 운영역량 강화와 종사자 권익 옹호를 위한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 송영진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 역량강화 사업 공동 추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권익증진을 위한 노력 △사회서비스원 민간지원사업의 홍보, 자원공유 등 각종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첫 번째 추진 협력 사업으로는 장애인복지시설 표준운영 매뉴얼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재용 의원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두 기관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경기도의회의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에 양 기관이 현장의견의 소통창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송영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복지현장의 소리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사회서비스원과 장애인복지시설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혜영 원장은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와 함께 장애인 복지현장에 대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속적 교류와 업무 연계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민간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으로 대체인력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노무상담 지원사업, 소규모시설 회계역량강화 지원사업, 신규시설 운영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홍승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