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하 서비스원)이 경기도 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76곳의 안전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11월 말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까지 서비스원의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지원 사업에 참여한 시설과 안전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비스원은 올해 실시한 안전점검의 결과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 교육으로 진행했다. 사회복지시설 대상 안전관리 개선 방안, 안전 관리자 역할, 시설 소방계획 수립과 훈련방법, 화재위험 높은 조리시설 화재 대처방법 등의 내용으로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설장은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만족스럽다”라며 “시설의 특성상 관리의 한계는 발생하지만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최근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점검 전문인력,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및 종사자의 안전한 환경조성과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시설 안전점검 지원은 민간기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 확보를 도모하고, 시설 안전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외에도 민간기관 지원으로 노무 컨설팅, 회계 컨설팅, 신규 사회복지시설 운영 컨설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민간기관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민간지원팀 대표번호( 070-4880-1796)로 하면 된다.

홍승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