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모델링 AI 솔루션 전문기업 리빌더AI(대표 김정현)가 실사 기반 공간 모델링 기술을 가진 메가플랜(대표 유철원)과 ‘가상공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리빌더AI는 휴대폰 영상만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3D 모델을 만들 수 있는 AI 기술과 AR·VR 기술의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서울투자청 ‘해외투자유치 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리빌더AI는 자동 변환된 3D 모델을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하여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메가플랜은 4차 산업에 최적화된 3D 공간 모델을 제공하는 VR 및 AR 전문 기업으로, 오프라인을 실사에 가까운 3D로 구현하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하노이의 롯데호텔을 가상 호텔로 구현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근엔 국내 병원들을 3D 가상화하는 등 국내 3D 공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리빌더AI는 다량의 실사 기반 가상공간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리빌더AI는 최근 3D 에셋 데이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며 사물 데이터구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모였다. 이번엔 공간 데이터다. 리빌더AI의 자동 모델링 AI 기술과 메가플랜의 공간 모델링 기술이 결합해 가상 공간 기반의 새로운 솔루션이 나올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리빌더AI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KB국민은행이 함께 진행하는 2022년 KB유니콘클럽과 신용보증기금에서 진행하는 NEST,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에도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다.

홍승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