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유혜란)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분야에 사회적경제조직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7일 진행했다.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불평등, 빈부격차 등 다양한 사회문제의 대안으로 등장했으며, 이윤의 극대화보다 사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현재 사회적경제를 수행하는 조직에는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있다.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대상으로 신규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건), 우수상(1건), 장려상(2건)의 총 4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퇴직중장년 노후 사회참여지원(개인 맞춤형 전직컨설팅)」의 신규사업의 아이디어를 낸 ‘사회적협동조합 별사탕학교’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별사탕학교 김윤미 대표는 “중장년의 퇴직 이후 효과적인 전직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개인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일대일 맞춤형 경력관리와 생애설계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과 연계하여 수요자 중심의 전직지원 시장을 창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 수상작으로 ▲우수상, 느린학습자 성장지원 서비스(㈜꿈이룸) ▲ 장려상, 어르신들의 신바람 실버댄스스포츠(경기문화복지스포츠 사회적협동조합) ▲ 장려상, 사회초년생 조직(진로)적응지원서비스(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선정됐다.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유혜란 단장은 “이번 공모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심의를 거쳐 실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참여 활성화와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며, 사회적경제조직과의 다양한 접점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