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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패러디한 정치 풍자물 ‘이재명 게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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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패러디한 정치 풍자물 ‘이재명 게임’ 나왔다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1.10.0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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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게임' 영상 중.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재명 게임' 영상 중.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이재명 게임'이 화제를 끌고 있다.

지난 29일 페이스북 페이지와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재인 게임', '오십억 게임' 등 '오징어 게임'을 바탕으로 여러 정치 풍자물이 등장했으며,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배경으로 '이재명 게임'이 등장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하루 만에 5만5000여 건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이재명 게임' 영상에서는 분홍색 후드의 진행 요원이 "주최자가 바뀌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시작된다.

이어 한 참가자가 "20대 대통령은 누구인가요"라고 질문하자, 해당 진행 요원은 "20대 대통령이 아니라 1대 총통"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이 지사의 얼굴이 합성된 주최자가 등장해 "이재명 게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한 참가자가 "이번에도 생존자들에 대한 보상은 재난지원금 뿐인가"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진행되는 패러디물 속 한 여성 참가자는 "제발 부탁드릴게요. 목숨만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하자 주최자가 "갑자기 아줌마 보니까 누가 생각나네"라며 끌고 가는 장면이 이어진다. 이후 드럼통 하나가 나와 참자자가 내부를 확인하고 이윽고 겁에 질린 표정으로 "찢겨져 있었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패러디물에서는 주최자가 참가자들에게 구슬을 지급하며 "여러분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기본소득"이라며 "구슬을 가지고 마을에서 물건을 구입하세요. 결과적으로 마을에 들어온 돈은 없습니다. 그러나 구슬이 한 바퀴 돌면서 마을상권에도 활기가 돕니다"라는 자막이 나온다. 이는 앞서 이 지사의 기본소득 홍보물에 담긴 "결과적으로 마을에 들어온 돈은 없습니다. 그러나 돈이 한 바퀴 돌면서 마을 상권에도 활기가 돕니다"라는 내용을 패러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원작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역을 맡은 이정재 배우가 "영감님은 저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을 삽입해 이 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을 비꼬았다.

또한 한 등장인물이 "이 옆에 있는 식물들은 뭐지"라는 질문에 "화촌데유"라고 대답하자 이 자사의 모습을 한 주최자가 "넌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총을 쏘는 장면도 삽입되어있다. 이는 이 지사의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져가는 '화천대유자산관리'와 발음이 비슷한 점을 이용하여 풍자한 것이다.

해당 영상은 "게임에 참가한 그 순간! 이제 명은 끊겼다"라는 문구가 나오며 끝난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이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일으켜 지난 21일에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의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30일 인도를 제외한 넷플릭스를 서비스하는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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