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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자발적으로 인하한 경기지역 ‘착한 임대인’ 6명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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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자발적으로 인하한 경기지역 ‘착한 임대인’ 6명에 표창 수여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1.09.1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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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은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준 ‘착한 임대인’ 6명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운동으로, ‘20년 2월 전주 한옥마을로부터 시작되어 전국 단위로 확산되고 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을 통해 2020년 기준 10.4만명의 임대인이 18.1만명을 대상으로 4734억원을 인하했다.

이러한 자발적인 동참에 발맞추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착한임대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표창을 수여하기로 하고, 지난 7월 지방중기청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선발된 ‘착한 임대인’ 6명에게는 중기부장관 표창 3매와 경기중기청장 표창 3매가 수여될 예정이다.

장관표창 수상자 임대인 A씨는 2개 점포대상 약 4개월간 임대료 50%를 인하하고, 이 중 특히 어려운 1개 점포에는 추가로 6개월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해 주는 등 임차 소상공인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정부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임대료 인하분에 대한 세액공제, 무상 전기안전점검 등 착한임대인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 기간을 2021년 12월에서 2022년 6월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임차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료 부담 완화 방안도 진행한다. 임차인 보호가 강화된 표준계약서 개정 및 보급, 개별상가의 특성을 반영한 공정임대료 산정, 소상공인의 임대차 관련 컨설팅 자부담 면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백운만 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고통분담에 동참해주신 착한임대인에게 감사드리며, 경기중기청에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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