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초등학교(교장 신영미)는 교사동 4층 구 추사관을 리모델링해, ‘꿈꾸는 공작소’로 새롭게 개축·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축공사에는 수원교육지원청 보조금 5천만원과 학교 예산 약 2백만원 등 총 5천2백만 원이 투입되었다. 지난 9월 13일 오후 2시에 열린 ‘꿈꾸는 공작소’ 개축 개관식에는 교직원 및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꿈꾸는 공작소’는 ‘학생들의 무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교직원 공모를 통해 그 이름이 정해졌다. 또 명당초등학교 비전인 ‘꿈과 끼를 키우는 참(C.H.A.M)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꿈꾸고 소통하는 행복한 공간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꿈꾸는 공작소’는 이번 리모델링공사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학생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문화예술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는 책걸상 설치, 개수대 교체, 창의력 게시판 설치 등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학생들의 쉼과 나눔을 위한 어울림 공간을 교실 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문화예술활동에 필요한 각종 준비물과 자료를 정리하기 위한 다양한 수납시설과 준비실도 별도로 설치되어 학생들과 교사가 좀 더 편안하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 밖에도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인테리어 공사를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학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꿈꾸는 공작소는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실과 실습, 교사와 학부모 연수, 동아리 활동, 방과후학교 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며, 더 나아가 명당 혁신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효주 학생자치회 회장은 “꿈꾸는 공작소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졸업하기 전까지 친구들과 이곳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명당초등학교 신영미 교장은 “꿈꾸는 공작소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 꿈꾸는 공작소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성을 키우는 공간의 역할과 더불어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그 상상한 내용들을 함께 표현하고 나누는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서 역할도 함께 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라고 꿈꾸는 공작소 개관 소감을 밝혔다.

홍승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