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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40조원 투자, 4만명 고용'...코로나19 이후 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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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40조원 투자, 4만명 고용'...코로나19 이후 대비 시작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1.08.24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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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를 위해 240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를 위해 240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24일 코로나19 이후의 미래를 위해 240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이는 전략/혁신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코로나 이후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청년 고용과 중소기업 상생 등 미래 가치를 추구해 삼성의 미래를 개척하면서 대한민국의 난제 해결과 도약에 이바지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삼성은 향후 3년간은 새로운 미래 질서가 재편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발표로 투자와 고용, 상생 등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 전반에 활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 전략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삼성은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240조 원으로 확대하며, 이 가운데 180조 원을 국내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018년도부터 2020년도까지의 3년간 총투자액은 180조 원으로 이 중 130조 원이 국내 투자금이었다.

이러한 투자 확대를 통해 전략사업 주도권을 확보하며, 과감한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시장 지배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선단공정 조기 개발`, `선제적인 투자`로 반도체 사업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메모리의 기술부터 시작하여, 원가 경쟁력 격차를 다시 확대하고 차세대 제품 솔루션 개발에 투자하여 `절대 우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또한 삼성은 시스템 반도체는 선단공정 적기 개발 및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여 세계적인 정상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삼성의 반도체 산업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하여 투자를 확대하기로 한 것은 국내외의 `비상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맞서 미국과 유럽연합(EU)도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패권 경쟁은 전례 없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은 반도체 산업육성 지원에 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며,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생산 점유율의 20%를 차지하겠다고 공포하였고, 중국은 2035년까지 반도체 등 첨단분야 연구·개발 예산을 매년 7% 이상 확대하겠다고 주장했다.

삼성은 반도체 분야의 공격적 투자는 사실상 `생존 전략`이라는 입장이다.

□ CDMO·바이오시밀러 강화 통해 제2 반도체 신화

삼성은 바이오산업 시작 9년 만에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공장을 3개 완공했다.

그러면서 현재 건설 중인 4번째 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분야의 압도적인 세계 1위에 올라서게 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에도 `공격적인 투자` 기조를 통해 CDMO 5공장과 6공장 건설을 통해 절대 우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전문인력 양성 ▲원부자재 국산화 ▲중소 바이오텍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태계/클러스터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고, 바이오산업에서 바이오시밀러와 CDMO 강화를 통해「제2의 반도체 신화」 창출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 차세대 통신 : 5G 지배력을 Beyond 5G/6G에서도 지속 강화

삼성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달성한 기술력을 통해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신설, 6G 백서 공개 등 차세대 통신 기술 선행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은 ▲통신망 고도화·지능화를 위한 S/W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차세대 네트워크사업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신사업 영역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 AI, 로봇, 슈퍼컴퓨터 등 4차 산업혁명 주도권 강화

삼성은 AI, 로봇 등 미래 신기술과 신사업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주도권을 선도할 계획이다.

최근 미래 유망 사업의 하나로 각광받는 로봇 분야에서는 핵심 기술 확보와 폼팩터 다양화를 통해 ‘로봇의 일상화‘를 추진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설계와 개발을 위한 슈퍼컴퓨터 활용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은 디스플레이/배터리 분야에서는 기존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 지배력을 강화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밝혔다.

■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기회 창출

삼성은 대한민국의 인재 인프라를 강화하면서 국가적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직접 고용을 늘리는 것은 물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지원해 청년들의 혁신 역량이 기업과 사회에 더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향후 3년간 4만 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통상적인 채용 계획상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3만 명이나 첨단산업 위주로 고용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3년간 삼성의 국내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56만명등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이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공채 제도를 지속 유지하기로 했다.

삼성은 대한민국에서 공채를 처음 시작한 기업이기도 하며 국내 채용시장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위해 공채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삼성은 S/W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S/W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첨단산업 인력 기반을 구축해 왔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은 청년 SW 아카데미(SSAFY)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Samsung S/W Academy For Youth 사업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C랩 사업도 확대한다.

사내벤처 육성을 위한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 내 기존 세트(CE, IM) 부문 외에 DS 부문에도 적용하고, 외부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C랩 아웃사이드는 초기 스타트업 외에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인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데이‘를 운영하고, 비영리 부문에서도 ‘청년 활동가 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다 함께 성장/혁신하는 생태계 조성

□ 기초과학-원천기술 연구·개발 지원 확대 및 산학협력 강화

삼성은 미래성장의 기틀이 되는 기초과학 역량과 원천기술의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도 확대했다.

특히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산업화 모형에서 지식 경제로 이행하면서 기초과학, 원천기술 등 무형의 자본을 확보하느냐 여부에 따라 국가 경쟁력이 좌우되는 시대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은 이미 2013년부터 10년간 기초과학, 소재, ICT 등 3대 분야에 1조5000억 원을 조성해 지원하는 미래기술 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산학협력과 기초과학·원천기술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최근 3년간 300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향후 3년간은 3500억 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삼성은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산학과제와 박사급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반도체 및 차세대 통신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요 대학과 반도체/통신분야에 계약학과와 연합 전공을 신설하기로 했다.

□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통한 중기 제조 역량 업그레이드

삼성은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효과가 입증된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동안의 기초 단계 지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중소기업 제조 역량을 고도화, 내실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전국에 산재한 중소 제조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는 물론 지역 간의 격차 완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상생협력 프로그램 확대로 협력사 안전망 강화

삼성은 중소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를 지속 운영하는 한편 우수 협력사 대상 인센티브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협력사 지원을 위한 민관 연구·개발 펀드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사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는 규모를 유지하고, 우수협력사에 대한 안전/생산성 격려금은 3년간 24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재/부품/국산화와 차세대 선행 기술지원을 위한 민관 연구·개발 펀드는 규모를 현행 200억 원에서 300억 원(중기부 150억 원/삼성전자 150억 원)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 CSR 방향성 재정립 및 구체적 방안 마련

삼성은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드림클래스와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미래기술 육성사업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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