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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경기도 21개 신규노선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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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경기도 21개 신규노선 반영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1.04.2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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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노선 계획 중 약 절반이 경기도 건의 노선
GTX-D 노선 ‘대폭 축소’…김포·영종 주민 반발
22일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발표된 수도권 철도망 구축 계획 [자료=국토교통부, 연합]
22일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발표된 수도권 철도망 구축 계획 [자료=국토교통부, 연합]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경기도가 건의한 21개 신규노선이 반영됐다.

국토교통부가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공개됐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및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이번 공청회에서는 전국적으로 총 43개 신규 노선이 반영됐다.

이중 절반 가량이 경기도 관련 노선으로, 경부고속선 수색~금천구청 등 고속철도 3개 노선, 평택부발선 일반철도 1개 노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장기~부천종합운동장 등 광역철도 17개 노선 등 총 21개 노선이 반영됐다.

계획에 반영된 경기도 21개 신설노선을 살펴보면, 우선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용량부족 해소 및 기존노선 급행화를 목적으로 경부고속선 수색~금천구청, 경부고속선 광명~평택 노선이 반영됐다.

주요 거점간 고속 연결 사업으로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이 반영됐으며, 평택~부발선 일반철도를 고속화하기로 했다. 또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사업으로 용문~홍천 광역철도,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도 포함됐다.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서부권역에 광역철도노선 신설이 결정됐으며, 2·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외곽 주요 개발지역과 서울 간 이동편의성 향상을 위한 도시철도 연장형 광역철도 및 신규 광역철도로 별내선 연장, 분당선 연장 등 14개 노선도 이번 계획에 들어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연합]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연합]

하지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은 경기도와 인천시가 건의했던 노선과 비교하면 대폭 축소된 모습이다. 구축계획안에 따르면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건설된다.

인천시가 건의했던 인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Y'자 형태의 110km 노선이나, 경기도가 건의했던 김포에서 강남을 지나 하남까지 잇는 68km 노선과 비교하면 약 20km 길이에 불과해 김포·영종 등 수도권 서부 주민들은 “강남과 연결되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투자 규모를 적절히 안배하는 차원에서 GTX-D 노선을 지나치게 확장하지 않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Y자 형태로 노선을 계획하면 공항철도와 수요가 중복되고, 노선을 강남까지 연장하면 9호선과도 노선이 중첩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되며, 본격적으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등의 철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최종 계획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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