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500명이 넘는 확진 추이를 보여 ‘4차 유행’의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확진자는 51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총 5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누적확진자는 11만4646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확진자가 288명(서울 136명, 경기 142명, 인천 10명)을 기록했으며, 총 확진자의 54.1%였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44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0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7%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8명으로 총 10만4474명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8371명이 격리 중이다.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을 맞아 확진자수가 감소했지만, 532명이라는 확진자수는 여전히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되었음을 뜻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상회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9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859명으로 총 151만7390명(AZ백신 100만258명, 화이자백신 51만713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0명으로 총 6만58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는 신규 38건이 신고되어 총 1만2229건이다.
저작권자 © 경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