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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진흥원 출범…화성시 4차산업혁명 이끌 ‘컨트롤타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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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진흥원 출범…화성시 4차산업혁명 이끌 ‘컨트롤타워’ 가동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1.04.1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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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산업진흥과 중소벤처기업 육성, 상생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화성산업진흥원’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장(앞줄 네번째), 서철모 화성시장(앞줄 다섯번째),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앞줄 여섯번째), 백운만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앞줄 일곱번째),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앞줄 여덟번째) 등 내외귀빈들이 비전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 산업진흥과 중소벤처기업 육성, 상생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화성산업진흥원’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장(앞줄 네번째), 서철모 화성시장(앞줄 다섯번째),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앞줄 여섯번째), 백운만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앞줄 일곱번째),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앞줄 여덟번째) 등 내외귀빈들이 비전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 화성산업진흥원(HIPA)은 화성 봉담읍 화성시 산업 진흥과 중소벤처기업 육성, 상생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열린 화성산업진흥원 개원식에는 진흥원 이사장인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진흥원 출범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 국회의원 송옥주 의원, 이원욱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권칠승 의원(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참석하진 못했으나 영상을 통해서나마 축하의 뜻을 전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산업생태계 구성과 선두도시 도약을 위해 화성산업진흥원을 개원하게 되었다”면서, “화성산업진흥원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사업의 고도화 추진을 목표로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2019년 11월  ‘2040 화성시 장기발전계획 수립 시민공청회’에서 ‘Eco-Smart City’를 비전으로 삼고,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동반성장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발표했다.

화성시는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핵심가치 중 하나를 ‘동반성장’으로 정했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혁신 성장 또한 꾀하고 있다.

화성시는 국내 제조업체가 가장 많이 분포한 제조업 밀집도 1위 도시이지만 제조업의 기반 자체가 몇몇 대기업에 의해 유지되어왔다는 점에서 중소·중견기업들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 산업의 이같은 현실을 개선하고 나아가 미래를 설계하는 컨트롤타워이자 싱크탱크 역할을 맡게 됐다. 중소·벤처기업 육성부터 핵심기술 개발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까지 화성시 산업 전반을 이끌어갈 진흥원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트업 전방위 지원 통한 성공적인 찬업 지원

혁신성장·일자리창출 주역 중소·중견기업 육성

지식의 생성·투자·시장창출·회수의 선순환 확립


화성산업진흥원, 올해 운영방향
화성산업진흥원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해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정했다. 진흥원은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1가지 추진방향과 과제를 선정하여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기업지원플랫폼’으로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꿈꾼다
진흥원이 준비한 기업들의 상생 동반성장의 핵심은 바로 ‘기업지원플랫폼’이다. 화성시의 모든 기업정보가 총망라 되어있는 기업지원플랫폼(hipa.hscity.go.kr)은 빅3 미래산업분야인 바이오, 반도체, 자동차 분야를 포함, 관내 다양한 기업들과 제품정보를 온라인으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기업지원플랫폼은 복잡한 증명서가 필요한 제품등록 등 각종 기업지원사업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사업지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정책과 외부 지원사업, 공공·민간 입찰정보, 자금대출 등 종합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현황 DB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산업동향지표, 기업관계망,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및 정책수립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진흥원은 기업지원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기업 네트워크 활용 기업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상장·중견기업의 참여와 거래 활성화에 나선다. 관내 기업 간 거래실적이 많거나 참여가 활발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공하고 기업지원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관내 기업 간 거래를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


◇‘정책기획단’ 운영… ‘빅데이터 기반 지역경제 혁신’ 이룬다
화성산업진흥원은 화성시 지역혁신의 컨트롤타워로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지역경제 혁신을 위해 화성시 특화 전략산업을 발굴하고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미래차/에너지, ICT/AI, 바이오/환경 등 화성지역의 전략중점산업 분야 교수진을 포함한 6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기획단’을 운영한다.

정책기획단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전략산업을 발굴하고 종합적·체계적 발전전략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사업기획 및 정책수립 자문, 중점산업 육성방안 수립 자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교육·엑셀러레이팅·사업화자금 지원! ‘혁신 스타트업’ 육성한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스타트업의 전방위 지원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을 견인하고, 스타벤처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해 기술창업자를 육성하고, 멘토링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기수제로 운영되어, 선-후배 CEO 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진흥원은 스타트업 기업이 사업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수 아이디어 및 기술의 상용화·제품화를 지원한다. 단기간 내 제품제작과 시장검증을 반복하는 린 모델 기반의 개발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함으로써 시장적합형 제품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날 개원식 행사에서는 진흥원의 1호 사업인 ‘시제품 제작’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육성지원책도 준비되어있다. 매출 부진과 투자금 조달 실패 등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는 성장방향성을 제시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등 자생력 확보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스타트업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다양한 성장방안 모색을 통한 비즈니스 고도화도 지원한다. 지역 내 앵커기업과 연계한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화성지역 아기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스타트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R&D, 미래아이템 발굴로 ‘기업 성장기반 구축’한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지역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중견기업도 적극 육성한다. 산학연계 R&D, 미래성장아이템 발굴 컨설팅, 정부 R&D 과제 참여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및 지식자원 확충을 지원함으로써 기술 기반의 성장동력을 마련한다.

그리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유망 기술의 지식재산권 출원을 지원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특허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진흥원은 산업환경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기업들의 인증 획득을 통해 매출을 증진하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정부공모사업 과제 통한 ‘국비확보  지원 확대’로 선순환 체계 만든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산·학·관 협력체계를 통해 정부공모사업 과제를 발굴·참여하여 우수사례를 창출하는 것으로 진흥원 재정건전성에 기여하고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식의 생성, 투자, 시장창출, 회수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혁신 펀드·공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과제 참여 시 진흥원 기능의 적합도 및 재정 자립 기여에 따른 우선순위를 적용하여 전략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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