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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전통시장 방문한 이재명 “지역화폐 근간 보편·선별 지원으로 경제한파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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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전통시장 방문한 이재명 “지역화폐 근간 보편·선별 지원으로 경제한파 극복”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1.02.0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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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8일 김포 양곡시장 방문, “보편·선별 지원” 약속
“골목경제, 전통시장 소상공인… 경기도 경제 든든한 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설을 앞두고 8일 김포 양곡시장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설을 앞두고 8일 김포 양곡시장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어떤 경우라도 끝까지 재난과 위기로부터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힌 이재명 지사의 경제철학에 따라 신축년 새해 들어 이지사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김포 양곡시장 상인들을 만나 “골목경제를 지키는 소상공인들이야 말로 우리 경제의 든든한 힘”이라며 지역화폐를 근간으로 한 보편·선별적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한파를 극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정하영 김포시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환우 양곡시장 상인회장,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등과 ‘민생경제 현안 간담회’를 갖고 같이 공생하자는 취지를 알렸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수출 대기업도 중요하지만 작은 지역 소상권들도 잘 살아야 한다. 사람으로 치면 손발이 튼튼하고 건강해야 진짜 건강한 신체가 되는 것처럼, 경제도 1차, 2차, 3차 생태계가 골고루 살아야 튼튼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자원과 기회들이 어딘가 쌓여 제 역할을 못하니 모두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과 기술, 인프라를 갖고 있는데 성장률이 더뎌지고 삶이 팍팍해지는 것은 결국 불평등과 격차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지사는 “지역경제와 골목경제를 지키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지역사회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마땅히 이에 상응하는 국가적·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한다. 그중 하나가 지역화폐”라며 “지역화폐의 공급을 확대하고 거기에 맞춰 보편 또는 선별 지원을 병행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포 양곡시장에서 이 지사는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은 기득권자의 양보나 선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힘을 모을 때 실현된다. 경기도에서도 여러분의 노력에 적극 공감하고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 지사는 ‘김포페이’로 직접 가래떡과 육류, 잡곡 등 설 명절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화폐의 편의성과 효과를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상인들은 “지역화폐 때문에 평소 시장에 안 오던 사람들도 전통시장으로 발걸음 하고 있다”며 지역화폐 정책과 재난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이 지사는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설 인사를 건네며 코로나19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위로했다. 

한편, 이 지사는 8일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포 양곡시장 방문을 다녀온 사진과 함께 이날 방문 소감을 적어 올렸다.

이재명 지사는 글에서 “처음 찾아간 떡집 사장님이 '재난기본소득 효과를 기대한다'며 애써 웃음 지으셨지만, 그간의 고통이 남긴 그늘진 표정은 숨기지 못하셨다”면서 “이분들께 언제까지 버텨주십사 말씀드릴 수 있겠느냐. 이쪽저쪽에서 공격도 당해도 줄기차게 확장적 재정정책과 기본소득, 지역화폐 등을 말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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