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온라인으로 ‘연날리기 체험’을 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연날리기는 코로나19 방역대책과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연을 날리는 것으로 하며, 온라인 줌(ZOOM)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을 날리고, 연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놀이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를 알기 위해 마련했다.

도내 초등학생 160명이 참여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학교 체험학습을 살리고, 전통놀이 체험을 과학 활동과 연결 지어 융합과학교육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레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카이트’ 날리기 과정과 ‘내가 만드는 전통연’ 과정이다.

‘스포츠 카이트 날려보자’ 과정은 연날리기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또 ‘내가 만드는 전통연’ 과정은 우리 연을 만들며, ▲연의 유래와 연의 종류, ▲ 연의 과학(연의 형태와 유체 역학) ▲연 날리는 방법 ▲연 날리기(실습) ▲연 만들기(실습) 방법 ▲얼레 사용하기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을 배울 수 있다.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북부교육관 강심원 부장은 “이번 온라인 체험활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초등과학 교육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참여 신청기간은 4일부터 9일까지 받는다. 신청방법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홈페이지(https://www.gise.kr) 공지시항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031-870-3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승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