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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2조3천억 투자…'중부권 물류거점 항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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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2조3천억 투자…'중부권 물류거점 항만' 도약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01.13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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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평택항 관련 경기도 건의사업 대폭 반영
선석 개발 확대, 신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국도38호선 확장
'밤을 잊은 평택항'(평택항 개항 30주년 사진전) [사진= 오권열]
'밤을 잊은 평택항'(평택항 개항 30주년 사진전) [사진= 오권열]

평택항이 오는 2030년 까지 총 2조3,000억여 원 규모의 투자로 중부권 물류거점 항만으로 태어 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0년 12월 30일 '제4차 항만기본계획'을 밝힌바 있다.

항만기본계획은 최상위 항만관련 국가계획으로 2030년까지 전국 31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의 항만관리, 운영, 개발계획 등을 담고있다.

경기도는 12일 평택항 신(新)국제여객터미널 개장,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평택항 발전을 위해 건의한 주요 사업들이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된 평택항 주요사업은 외곽시설, 계류시설, 임항교통시설, 지원시설, 친수시설, 항만배후단지, 기타시설 총 7개 분야로, 총 사업비만 2조 3,326억 원(재정 1조 542억 원, 민자 1조 2,784억 원)에 달한다.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평택항의 국제항 위상에 걸맞은 인프라를 갖춘 ‘평택항 신 국제여객터미널’을 오는 2023년 개장하는 내용과 함께, 포승지구의 선석(船席)을 64선석에서 73선석으로 8선석(잡화4, 국제여객4)을 확대해 급증하는 물류수요에 대응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국도 38호선 확장(L=7.3㎞), 국도38호선 연결도로 건설(660m), 철도 인입선 조성 등 평택항의 화물 및 여객의 원활한 수송을 도울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들도 함께 포함됐다.

이 밖에 항만배후단지(444만9,000㎡), 항만시설용 지원시설(251만3,000㎡), 친수시설(10만6,000㎡), 배수로정비, 소형선접안시설 설치 등 물류 기능은 물론, 해양·관광 항만 기능 확대와 관련된 다양한 인프라 사업도 반영됐다.

또한 대중국 관광객을 위한 新국제여객터미널(4개 선석)이 건설되고, LNG 벙커링 부두, AMP(육상전원공급장치)시설도 신규로 구축된다.

앞서 경기도는 이번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도의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해양수산부, 평택시, 그리고 평택·당진항 관리청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지속적으로 협조체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항만배후단지(2단계)개발 미 확정으로 순연되던 ‘포승~평택 단선철도 3공구(안중~평택항)’의 경우 국회의원, 도의원 등 지역 의원들과 적극 협조함으로써 평택항 철도 인입을 통한 평택항 활성화의 포석이 마련되었다.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평택항을 서해권 다기능 복합 거점항만으로 육성, 코로나19 이후 활성화 되는 물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중부권 물류 대표 항만으로 만들 것”이라며 “계획대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항만배후단지와 개발예정지에 50만평 규모의 해양생태공원숲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 해 평택항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이 작년 대비 7.8% 증가된 약 79만TEU를 처리하였다.

또한 전자상거래화물은 인천항에 대비 300만건이 많은 1,300만건을 처리하여 건수기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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