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40여명 창업 목표 이뤄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도내 폐업 소상공인 중 재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 최종 선정자 중 상반기 20명이 안정적인 창업에 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는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 4개 분야로 ▲창업자 역량 ▲창업계획의 성공가능성 ▲성장성 ▲안정성 등을 평가해 평균 2대1의 경쟁률로 상반기 24명, 하반기 16명의 총 40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재창업 도전의 성공률 향상'을 위해 창업계획 재검토 및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재창업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경상원은 차수별로 상반기 지원대상자는 금년 10월내, 하반기 지원대상자는 내년 2월내 재창업화 완료를 목표로 잡고 있으며, 재창업시 필요한 ▲시설구축 ▲사업홍보 ▲아이템개발 ▲초기 재료비 등 사업화지원금을 최대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연계를 통해 재창업교육 수료자 대상으로 “창업 3개월 내 최대 3천만원, 창업 3개월 후 최대 1억원 한도”의 소상공인 재창업 자금 대출을 연계 지원하며, 10월 말 기준 20명, 평균 2천6백만원의 재창업 자금이 지원된 바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은 “경기도 내 경영실패로 인한 폐업자들은 자신감 하락과 경력단절에 의한 취업난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내 폐업자수 대비 40명의 재창업 지원은 너무 적은 지원으로 아쉬움이 있지만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이후 더 많은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속'에 따른 지역상권의 어려운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경상원은 유기적이며,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지원대상자 24명 중 20명을 안정적인 창업으로 성공시켰으며, 현재 창업 준비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4명은 금년 11월 내로 안정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지원대상자 16명은 내년 2월내로 창업 완료를 목표를 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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