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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무료접종 재개했지만… "물량 없다" 헛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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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무료접종 재개했지만… "물량 없다" 헛걸음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10.14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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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료접종 만 13~18세 청소년 재개… 만 70세 이상 19일부터 진행
▲ 무료 독감예방접종이 재개됐지만 백신 물량이 부족해 많은 시민이 헛걸음을 하고 있다. [사진=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백신 상온 노출' 사고로 잠시 중단됐던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13일 재개됐다. 이번 예방접종은 만 13~18세와 임산부가 접종 가능하며, 만 70세 이상은 오는 19일부터, 만 62~69세는 26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13일 재개한 만 13~18세와 임산부 대상 무료접종은 백신 일부가 유통 중 상온에 노출되면서 접종 시작 하루 전인 21일 전면 중단됐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주간 문제가 된 백신의 유통과정 등을 검사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13일부터 예방접종을 재개한 상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한꺼번에 접종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예약 후에 병원을 방문하기를 권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만약 열이 나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예방접종을 연기한 뒤에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진료를 받으라고 권했다.

하지만 13일부터 접종 의료기관에 시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한정된 물량 탓에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고 돌아서는 시민들이 많다. 보건소와 병원은 백신 부족으로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한다.

한 병원장은 "이미 백신이 모두 떨어져 도매상에도 접촉해보고 제약회사 직거래도 알아봤지만 모두 물량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독감 백신 추가 요구는 전 세계적인 추세라서 당장 추가 공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독감 백신 희망자가 국내 확보 물량보다 많을 경우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지정된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이나 예방접종 도우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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