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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꿈꾸는 정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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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꿈꾸는 정치세계
  • 김현채 기자
  • 승인 2020.10.05 17: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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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앞두고 서울 전역에 친박신당 인사 현수막 내걸어
▲ 김현채 기자

"제가 앞장서서 보수통합(保守)을 이끌고 위기의 이 나라를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30일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가 "현재 보수당들이 힘을 합치지 못하고 구심점을 잃고 있다. 진정한 보수통합만이 이 위기사태를 벗어나 이 난국에서 나라를 구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진정한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모든 국민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 할 수 있는 국가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했다.

한마디로 홍대표의 정치적 꿈은 원대하고 야무졌다.

홍대표는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의리와 소신을 갖춘 몇 안 되는 인물로 꼽을 수 있다고 측근들은 말한다.

친박신당 관계자들은 그를 향해 “일반인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자신의 약점이나 잘못도 스스럼없이 허심탄회하게 인정하며 대화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라고 단언했다.

측근들은 그를 향해 일본의 난세에 천하를 통일한 도꾸가와 이에야스처럼 때론 기다릴 줄도 알며 공정 속에서 자율성을 강조하는 통이 큰 인물로 비유하기도 했다

정치인의 길은 험난하다. 시대가 바뀌면 많은 부분들이 바뀐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 "권불십년과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란 말이 있다.

쉽게 말하면 "영원한 것은 없다"라는 뜻에서 장기적인 권력이나 꽃(자연물)의 유한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 만큼 정치나 아름다움의 지속성이 어렵다는 얘기다.

특히 정치사의 흐름은 시대에 따라 변화무쌍하고 험난하다. 이런 치열한 정치사 속에서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는 4선 의원(15,16,19,20)의 경력을 쌓으며 정치연륜을 다져온 베테랑이다.

1996년 4월 11일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우리나라의 정치 격동기를 온몸으로 겪어온 인물로 의정부와 양주를 지역구로 한 4선의 중진의원이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는 경기도 양주시에서 태어났다. 부친 홍우준 박사는 의정부에서 경민학원을 설립해 교육사업에 헌신하다 민정당 소속으로 11~12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원로 정치인이다.

홍문종 대표는 하버드대학 교육대학원 교육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이기도 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時 서청원, 최경환 전의원 등과 함께 끝까지 탄핵을 반대하며 의리를 지킨 인물로도 유명하다.

자유한국당을 탈당, 한때 조원진 전의원과 함께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 1월 결별, 2월부터 '친박신당'을 창당해 보수통합의 기치를 내걸고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런 홍대표가 지난 주 종로와 서초지역 등 홍 대표의 지역구가 아닌 서울 곳곳에 추석 귀성길 인사현수막을 내걸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홍 대표는 서울뉴스통신과의 통화에서 "지역구의 한정되고 지엽적인 범위를 넘어 한 국가의 당대표로 모든 위기사태의 국민들에게 작게나마 용기와 힘을 불어넣고 싶다는 취지였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는 우리국민, 아니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초유의 사태로 정치, 경제, 사회가 모두 혼돈 속에 빠져있는 시기로, 모든 국민이 힘겹고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며 정치인들이 여ㆍ야를 떠나 모두 힘을 합쳐 이 위기를 탈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즘 소신 있고 정의로운 정치인이 더욱 기다려지는 때다. 서울전역에 게시된 현수막에서 읽을 수 있는 그의 꿈과 웅지를 보면서 차후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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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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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람 2020-10-08 22:49:45
김 기자님 찐 표정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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