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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연의 법고창신] 경기도의 고용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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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연의 법고창신] 경기도의 고용안전망 강화
  • 경인경제 기자
  • 승인 2020.09.04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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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기업· 사회가 ‘청춘들의 좌절'에 귀 기울여야 한다. 취업률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 15~29세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직장을 구하지 못하면서 청년 실업자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에 첫발도 디디지 못하고 실업자라는 아픔을 느끼는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데 기성세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구조를 재편하면 일자리는 저절로 뒤따른다.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를 청년실업 해소에 둬야 미래가 있다. 물론 여기엔 경력 단절 여성(경단녀)이 없도록 인력 활용 정책을 개성하는 일도 긴요하다. 양성평등 문화가 보편화돼야만 취업률 향상에 따른 저출산도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춘추시대 제나라의 명재상 관중은 시 '구변(九變)'에서 "민심이 변하는 것은 의식주, 곧 경제에서 비롯되며, 백성이 살고 국가가 승리하는 것은 서로 어긋나지 않고 일맥상통한다.(人情動變歸衣食 民生國勝無相違)."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 땅의 상당수 청년들은 직업세계에 입문도 못한 채 세상의 쓴맛을 보고 있는 것이다. 잠재된 재능을 깨우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시도하거나 직업은 가져야 하는 것을! ‘설원’에 “젊었을 때 노년을 생각하라. 나이가 비록 어릴지라도 염려는 일찍 서둘러야 한다(長必念老 年雖幼少 慮之必早).”고 권면하고 있음은 다 이유가 있다.한 취업포털에 따르면 청년층을 비롯해 구직자들은 사자성어로 걱정이 많아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뜻의 ‘전전반측(輾轉反側)’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는 안타까움이 배어 있다.‘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앞장서는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와 함께 눈높이를 낮춰 취업하려는 청년들의 의지 또한 요청된다. 공자의 충고는 이어진다. “일할 자리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의 자격을 근심하며,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알려질 만한 일을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라(不患無位 患所以立 不患莫己知 求爲可知也).”청년들은 그래도 먼저 준비를 해야 한다. ‘역경’은 “군자는 준비를 단단히 하고 일을 시작한다(君子 以作事謀始)”고 가르치고 있다. 물론 너무 급하게 서두를 일도 아니다. “오래 움츠려 있던 새가 반드시 높이 날고 먼저 핀 꽃은 홀로 쉬 진다(伏久者飛必高 開先者謝獨早).”고 채근담은 경책하고 있지 않은가.
마침 경기도의 '2020년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운용계획'에 따르면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한 특별자금 지원 항목을 신설하고 청년 혁신기업 및 유망 수출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뜻 깊다. 청년과 중소가업이 희망을 갖는 큰 성취를 기대한다. /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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