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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DART' 서비스 전면 가동... 공시정보 마음껏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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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DART' 서비스 전면 가동... 공시정보 마음껏 활용 가능
  • 장재진 기자
  • 승인 2020.04.20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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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종의 오픈API를 활용하여 맞춤형 기업정보 분석 앱(App) 등 개발 가능

20일부터 공시정보 개방 전용 'Open DART'서비스가 전면 가동됐다.

이로써 23종의 오픈API를 활용하여 맞춤형 기업정보 분석 앱(App) 등 개발이 가능하며, 누구나 DART 공시정보를 스마트폰과 PC로 쉽게 비교·분석이 가능해젔다.

'Open DART'는 DART홈페이지와 달리 공시서류를 일일이 열람하지 않고도 주요 공시정보를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시정보 개방 전용 서비스이다.

금융감독원은 약 720만건의 DART 공시정보를 외부에 개방하는 'Open DART'서비스(opendart.fss.or.kr)를 전면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민간기업 등이 공시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상장사 재무정보 및 지분현황 등 공시정보 23종을 오픈API로 제공되며, 누구든지 DART 공시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표준규약으로, 동 규약에 따라 프로그램을 만들면 DART에 방문하지 않고도 공시정보 수집·활용이 가능하다.

출처 금감원
출처 금감원

서비스 전면가동으로 오픈API로 개방된 공시정보는 기업 투자정보 분석 및 핀테크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예를들면 '단일회사 전체 재무제표'에서는 특정회사의 최근 5년간 재무비율을 분석할 수 있으며, ‘다중회사 주요계정정보’에서는 투자정보 분석 제공앱을 개발할 수 있다. 또 ‘개인별 보수지급 금액'에서는 전체 상장사 개인별 보수 Top5을 집계할 수 있다.
동시에 여러 회사의 재무·비재무 정보 등을 한 화면에서 직접 비교하고 엑셀파일과 텍스트파일로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다.

금감원은 지난 1월 중순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를 보완했으며, 시범운영 기간 중 2,500여명의 오픈API 이용자가 총 2,770만건(일평균 36만건)의 공시정보를 수집·활용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공시정보 오픈API를 활용하여 민간부문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핀테크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반투자자부터 연구·투자분석 기관까지 공시정보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어 공시정보에 기반한 합리적인 투자문화 정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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