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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가 뜬다 ②]지역화폐의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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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가 뜬다 ②]지역화폐의 역사는?
  • 최혜린 기자
  • 승인 2020.01.15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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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학자 실비오 게겔(Silvio Gesell)의 저서 ‘자유토지와 자유화폐에 의한 자연적 경제질서'를 통해 지역화폐 개념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현재사회에 최초로 등장한 지역화폐는 1983년 캐나다 벤쿠버 코목스 밸리(Commox Valley)에 있는 소도시 커트나에서 발행한 ‘녹색달러’이다. 당시 도시의 주력산업인 목재산업이 침체되고 미 공군기지 이전으로 실업률이 치솟는 시기였다. 영국 이민자 출신 컴퓨터 프로그래머 마이클 린튼(Michael Linton)은 6명 회원과 레츠(LETS: Local Exchange & Trading System)라는 세계 지역화폐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레츠는 특별한 투자나 특정한 자원없이 상호교환을 통해 지역민들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했다.

레츠는 지역화폐의 형태 중 노동력교환형 지역화폐(LLC: Labor of Local Currency)에 해당된다. 유사한 지역화폐로는 아워즈, 타임뱅크 등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미국 이타카 지역화폐인 ‘이타카 아워’ 캐나다 토론토의 ‘토론토달러’ 등이 있다. 한국에서도 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1999년 ‘송파품앗이’의 송파머니가 등장했다. 2000년 ‘대전 한밭레츠의 두루’등이 등장했다.

이후 노동력교환형 지역화폐에서 상품권형 지역화폐(GLC: Gift certificate of Local Currency)로 확대됐다. ‘지역사랑상품권’이 여기에 해당된다.

법정화폐와 달리 지역화폐는 지자체별로 자체적으로 발행하고 유통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을 벗어나서 사용할 수 없다.

상품권 형태에서 다양한 결제수단의 형태로 확대됐다.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카드로 사용하거나 트렌드 변화에 따라 모바일 간편 결제 등으로 변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카드 형태로 인천의 인천e음카드가 있으며 간편 결제 방식의 예로 시흥의 시루 모바일 결제 등이 있다.

카드나 모바일 결제로 대체함으로써 상품권 깡을 통한 지역화폐의 불법 현금화 등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혜린 방송기자ㅣ경인지역 최초 경제일간 '경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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