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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지사기' 라임 사태…사기 협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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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지사기' 라임 사태…사기 협의 적용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1.07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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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펀드 손실 시 투자금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해

 

 

국내 1위 헤지펀드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이어 또다시 은행의 사모펀드 판매 문제가 논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라임운용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모은 2436억원과 신한금융투자에서 레버리지 대출을 일으킨 3500억원을 합친 총 6000억원으로 무역금융펀드(무역금융에 투자하는 플루토TF 1호 펀드의 재간접 펀드)를 운용했다. 이 가운데 40%인, 2400억원을 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IIG)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IIG는 다단계 금융사기 이른바 '폰지사기'에 휘말렸다는 사실이 드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등록이 취소당하고 관련 펀드 자산도 동결됐다. 

금융관계자는 “라임운용은 2018년 11월 IIG로부터 자산 손실을 통보받았지만 지속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며 “라임운용에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담당하고 있는 신한금융투자 또한 이미 미국 헤지펀드의 부실을 알고도 국내 투자자에게 상품을 판매해 사기 협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라임 펀드는 손실이 나면 일반 투자자가 우선적으로 떠안도록 설계가 돼 있어 개인투자자들은 투자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신한금투의 임모 전 PBS 본부장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다.

한편 라임운용은 지난해 10월  '플루토 FI D-1호'(플루토) 3839억원, 코스닥 기업의 메자닌(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는 '테티스 2호'(테티스)에 재간접 형식으로 투자된 사모펀드 2191억원 등 총 6030억원에 대해 환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2차로 2436억원 규모의 무역금융 펀드 38개 환매도 추가 중단됐다. 

 

[이은실 기자ㅣ경기지역 최초 경제일간 '경인경제']

[최혜린 방송기자ㅣ경인지역 최초 경제일간 '경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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