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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경기도의 농식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G Food Show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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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경기도의 농식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G Food Show 2019’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11.21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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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군의 농식품 홍보관과 다양한 경품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경인경제 이슬기 기자] 농식품 산업발전을 위해 새로운 경기의 맛을 주제로 한 ‘G Food Show 2019’가 지난 20일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G푸드쇼는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 대표 농식품 박람회다.

G푸드쇼는 농산물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속도의 빠름이 아닌, 가치 확장의 빠름 ‘5G Life‘를 강조한다. 5대 핵심가치인 안전과 신뢰의 의미를 담은 ‘인증’(Guarantee)과 경기농업의 미래가치  ‘세대’ (Generation), 친환경 가치와 철학의 의미인 ‘환경’(Green), 경기도 로컬푸드 ‘우수상품’ (Goods),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뜻하는 ‘모이다’ (Garden)의 가치를 담아 “더 느리게, 더 건강하게”가 슬로건이다.

행사장은 경기농업정책관과 경기농촌융복한산업지원센터, 경기도 우수 농식품관과 청년농부, G-가든, G마크 인증 농가, 경기도 시·군 브랜드 홍보관 그리고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을 주제로 한 부스들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각종 이벤트도 준비됐는데 G푸드 업체의 농산물을 소개하고 특별 가격에 관람객들에게 판매하는 G푸드 라이브쇼와 행사장의 G맨을 찾아 설문에 참여하면 경기도 과일로 만든 과일주스를 하루동안 선착순 100명에게 나눠주는 행사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행사장 내 마련된 ‘이벤트홀’ 에서는 일자별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푸드위크 ‘바이어 상담회’를 연계해 G마크 및 경기도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 및 안내하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이벤트홀에는 경기도 식품들로 꾸며진 메인테이블과 각각의 테이블에 해외 바이어들이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안내자에게 안내 받은 기업들은 바이어 매칭을 통해 수출상담을 받아 볼 수 있기

G푸드쇼는 서울 코엑스 B1홀에서 나흘간 진행되며, 각종 부스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생생한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경인경제가 첫날 직접 현장취재 다녀왔다.

■ 업체와 농가의 계약재배로 인한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 코너에는 정남농업협동조합, 미듬영농조합법인,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 등 다양한 곳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농업과 기업의 연계 강화사업이란 업체와 생산자 단체 또는 생산 농가와 업체가 계약재배를 통해 제품을 가공하고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이중 세준푸드 하늘청 식혜 담당자를 만나봤다.


세준푸드 하늘청 식혜 담당자는 “연계 강화 사업으로 인해 경기도에 좋은 이미지가 심어져 기업 홍보에 도움이 된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경기도 쌀과의 계약으로 경기도에서 많은 정보와 함께 박람회 기회를 무료로 제공해줘 사업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담당자는 “박람회를 통해 다른 업체와의 연결과 해외수출까지 이어진다”며 “명함을 가지고 가신 분들이 언젠가는 연락을 주셔서 매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 지역 대표 식품을 위한 경기도 시·군 브랜드 홍보관


경기도 시·군 브랜드 홍보관을 가면 각 시·군의 특징과 분위기에 맞춰 부스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곳이 로컬푸드로 구성돼 있었는데, 로컬푸드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줄여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양주시 로컬푸드매장 식품을 홍보하러 온 관계자는 “로컬푸드 매장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을 쉽게 접하고 지역 농산물의 귀중함과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시작됐다”며 “우리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어 박람회 참가가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군 브랜드 홍보관에서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각 부스마다 이벤트를 진행했다. 장난감 총으로 판넬맞추기, 농산물 그림 짝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어 각 부스마다 손님들이 줄을이었다.


이외에도 각 시·군에서 만든 지역만의 브랜드 식품들을 소개하는 곳들도 눈에 띄었다.

안성시에서는 ‘안성마춤’이라는 브랜드로 대표 농산물 쌀, 배, 한우, 포도, 인삼을 홍보했다. 박람회를 통해 안성시와 안성마춤과 홈페이지와 직거래 방법을 설명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로서 안성시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쁘고 재밌다”며 “많은 사람들이 안성마춤을 알게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남토북수, 임금님표 이천 등 다양한 홍보관 부스를 통해 시식까지 해볼 수 있다.

■ 청년 농부 알리미와 농부 교육 프로그램까지

청년농부관을 통해 '청년농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청년이 농부가 되는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청년농부란 40세 미만의 청년들이 귀농해 농산물을 재배하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창농팜’이라는 교육프로그램을 소개 받았다. ‘창농팜’은 경기공공실습농장을 통해 작물 수업과 하우스를 임대해 교육을 진행하는 귀농 체험과 지원 프로그램 사업이다.

창농팜 관계자는 “농장 체험을 통해 재배의 재미와 기쁨을 알 수 있게 되면 좋겠다”며 “현재 안성과 여주, 일산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생명버섯을 운영하는 부부 청년농부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 부부는 “시를 통해 추천 받아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판매보다는 홍보가 주 목적이기 때문에 4일 내내 참가해 최선을 다해 홍보할 것“이라고 당차게 전했다.


이렇듯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식품을 맛보며 즐길 수 있어 활기찬 G푸드쇼를 엿볼수 있었다.

6차산업이라는 융복합산업지원센터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곳이야말로 재배와 가공, 생산 판매, 서비스 그리고 체험까지 농식품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었는데 박람회를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바이어들과 사업 관계자들에게 농식품를 알리고 있었다.

‘한국의 술, 감홍로’의 대표은 “조선 3대 명주 중 하나가 감홍로”라며 “우리나라 전통 술과 전통 음식 그리고 어울리는 신세대 음식까지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음식의 대단함과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도 우수식품만이 받을 수 있는 G마크 홍보관도 볼 수 있다.

G푸드쇼를 통해 각 지역를 대표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지역마다 내세우는 음식을 통해 매출 증대와 사업 발전까지 하는 모습을 엿 보는 계기였다.

G푸드쇼 참관자는 “타지역의 음식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가 모르던 우리 지역 음식이 있어 놀라웠다” 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참관 학생은 “박람회를 통해 식품업계의 미래와 비전, 유통과 배송의 새로운 환경 창조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돼 즐거움과 소중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입장 자체가 너무 자유로워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온 참관자들보다 시식을 위해 온 사람들도 많아 아쉬웠다”. “사업 관계자들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등 부정적인 평가도 들었다.

G푸드쇼는 20일에 이어 21일은 ‘전통을 넘어 평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반도상차림경연대회가 열렸고, 22일에는 경기도 농식품 프로모션행사 ‘경기도 농식품 창고 대개방’에서 경기 우수 농특산품은 특별할인가로 선보인다. 오는 23일에는 한국의 전통 민족주를 되살리고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국가양주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50개 이상의 G마크 인증농가 및 식품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경품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농산물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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