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친환경·동물복지 식품 늘린다

환경은 살리고, 항생제는 줄이고

2019-10-16     한예람 기자
▲ 신세계 백화점 내에서 열린 '안전ㆍ안심인증 수산물 행사' (신세계백화점 제공)
[경인경제 한예람 기자] 신세계 백화점, 친환경·동물복지 식품 늘린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식품과 ㆍ무항생제 농가에서 사육한 친환경·동물복지 인증 식품 판매를 대폭 늘릴 것이라 16일 밝혔다.

현재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친환경·동물복지 인증 식품 비중은 평균 35% 수준이며, 앞으로 60% 이상까지 늘어날 예정이며, 특히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는 올해부터 무항생제 한우상품만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는 높아지는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국립수산품질관리원, 수협과 함께 17일 본점, 18일 대구점, 24일 강남점 등에서 '안전·안심 인증 수산물 행사'도 연다.

행사에서는 청정지역 완도에서 잡은 활전복과 산지 직송 제주 은갈치 등을 판매하고 17∼19일에는 프리미엄 참치 해체쇼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친환경 장바구니 증정 행사를 17∼24일에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