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아동복 시장 진출 '일라이키즈' 운영

2019-10-06     이지안 기자
▲ 일라일 키즈 [신세계백화점 제공]
[경인경제 이지안 기자] 신세계백화점, 아동복 시장 진출 '일라이키즈' 운영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드는 니트 전문 브랜드 '일라일'가 이달부터 아동용 제품을 선보이는 '일라일 키즈'로 확대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해마다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자녀·조카·손자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의 등장 등 아동 장르의 성장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출산율이 사상 최저인 0.98명으로 떨어진 지난해에도 아동복 시장은 1.2%가량 성장해 8천600억원 규모(잠정치)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아동 부문도 백화점 전체 신장률 1.2%보다 높은 4.4% 성장했다.

일라일 키즈는 니트와 카디건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표면이 거친 니트는 주 고객인 4∼6세 아동 고객을 위해 캐시미어를 섞어 제품 표면을 최대한 부드럽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