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가을 햇살에 잘 익은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 출시
2019-09-02 이지안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국내품종의 '해들'을 첫 수확했다.
2016년부터 이천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이천시지부가 '해들'의 공동연구를 시작해, 올해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3일부터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해들'은 가을 햇살에 잘 익은 햅쌀이라는 의미로 임금님표 이천쌀을 대표하게 된다.
올해 신둔·호법·마장농협과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131ha에서 550t을 계약재배했으며 2020년 500ha, 2021년 1천ha로 확대 보급한다.
앞서 2017년 농촌진흥청 신품종선정위원회로부터 뛰어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아 '최고품질 쌀'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