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8K TV' 출시로 유럽에 이어 중동 점령

기존 중동경쟁사들과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

2019-04-18     김동초 선임기자
[경인경제 김동초 선임기자]

지난 17일 삼성전자의 QLED TV 씨리즈가 유럽의 심장부인 영국과 독일을 점령한데 이어 중동까지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8 중동지역에도 QLED 8K TV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몇 일전 유럽의 중심인 영국과 독일의 방송을 포함한 메이저 언론사들이 삼성전자의 QLED 8K TV, QLED 4K TV를 극찬한바 있어 삼성전자의 QLED TV 중동출시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현지시각 삼성전자는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릭소스 호텔에서 출시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QLED 8K TV’의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와 세미나에 참석한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이번에 출시된 퀀텀닷과 8K 해상도, 인공지능(AI) 기반 퀀텀 프로세서가 구현한 초고화질에 대해 최대의 찬사를 보내며 극찬한 것으로 알려져 유럽에 이은 두 번째 삼성전자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에 삼성전자 중동 걸프 지역 법인장 이청용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삼성전자가 중동의 주요거래처들에게 삼성 TV의 우수성을 더욱 확고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신제품을 필두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중동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지난해 점유율 58.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위와 35%포인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글로 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