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이 최고다”

신입 구직자들 절반가량인 46%가 공기업이 우선, 최우선 요인은 ‘복지제도’, 희망연봉은 3천40만원

2019-01-31     김동초 선임기자
[경인경제 김동초 선임기자]

최근 취업계에 불고 있는 공무원 선호 바람이 공기업을 선호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잡코리아가 신입 직 구직자 1천347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46%의 구직자들이 1순위로 공기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연봉으로는 3천40만원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기업선택의 가장 큰 구직이유로는 ‘복지제도’를 꼽았다.

국내외의 불안한 경제전망들이 사기업보다는 국가라는 가장 안정적인 보호아래 존재하는 공기업들을 택하고 있는 추세다.

이어 사기업 쪽은 중견기업 22.5%, 대기업 17.7%순이며 종소기업은 10.2%로 순 이었다.

공기업을 택하는 구직희망자들은 ‘복지제도’라는 답변이 압도적인 비율 71.5%(복수응답)이며 대기업 쪽의 구직희망자는 27.3%로 연봉을 우선순위로 삼았다.

또한 중견·중소기업을 택한 구직희망자들의 경우절반이상이 좀 더 나은 취업을 위한 징검다리로 그 선택이유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연봉은 4년제 대졸자가 전문대와 고졸자에 비해 300만 원가량이 높았으며 각 대졸은 3.170만원, 전문졸·고졸은 2.800대로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