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림아트홀 개관1주년 기념공연 ‘휘성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인디밴드·연극·뮤지컬·브런치콘서트 등 서남부권 공연문화 활성화 이룬 누림아트홀

2018-04-12     이승수 기자
[경인경제 이승수 기자] 누림아트홀 개관1주년 기념공연 ‘휘성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지난 4월 7일 화성시 서부권지역에 위치한 화성시문화재단 누림아트홀에서 가수 휘성의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려 시민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2017년에 4월 개관한 누림아트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준비한 <휘성 콘서트>는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진기록을 펼치기도 했다.

휘성은 이번 공연에서 ‘안되나요’, ‘결혼까지 생각했어’, ‘with me’ 등과 같은 그의 대표곡들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R&B 보컬다운 분위기 있는 무대를 시작으로, 작사·작곡을 맡은 오렌지캬라멜의 ‘아잉’, ‘마법소녀’ 등 밝고 경쾌한 댄스곡들까지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휘성은 공연 내내 화성시에 관한 이야기들과 개인 에피소드들을 풀어내며 팬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극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개관 1주년을 맞은 누림아트홀은 2017년부터 ‘올댓인디’ 시리즈를 통한 인디밴드 공연부터, 클래식, 연극, 뮤지컬, 어린이 공연 등 매월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선보이며 화성시 서부권 시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시민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어 기쁘다”는 의견을 전하며 추후 공연 일정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누림아트홀 관계자는 “2018년에도 매월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과 마티네콘서트를 선보이며 화성시민들의 문화향수 도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으로 오는 5월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슈퍼윙스’를 공연한다.”고 전했다.

누림아트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기획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림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1899-32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