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희 도의원, 국지도57호선 용인~포곡 재개 촉구

2017-11-23     김형천 기자
[경인경제 김형천 기자] 조창희 도의원, 국지도57호선 용인~포곡 재개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창희 의원(자유한국당, 용인2)은 22일 건설국에 대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장 비산먼지 대책 마련과 국지도 57호선 용인~포곡 구간 공사의 재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조창희 의원은 황구지천 하천환경 조성사업 주변의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사례를 제기하며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도록 주기적 살수와 야적장 토사의 덮개 설치 등이 제대로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정기 건설국장은 “사업시행자가 공사장 살수를 하도록 되어 있다”며 “비산먼지와 소음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조 의원은 국지도 57호선 용인~포곡 구간의 재개에 대해 언급하며 “도 재정여건과 지방도 우선순위 고시에 따라 여전히 사업이 미반영되고 있다”며 “2018년 제5차 도로건설계획 수립시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 국장은 “일부 구간은 타당성이 나오나 전 구간에 대해서는 아직 B/C가 안 나오고 있다”며 “향후 도로건설 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