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진영, 박해일 주연의 영화 ‘국화꽃향기’가 뮤지컬로 돌아왔다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그려낸 뮤지컬

2017-06-15     이승수 기자
[경인경제 이승수 기자] 故장진영, 박해일 주연의 영화 ‘국화꽃향기’가 뮤지컬로 돌아왔다

화성시문화재단에서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국화꽃향기>를 7월 8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2000년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른 김하인 작가의 동명소설 ‘국화꽃향기’를 원작으로 한 故장진영, 박해일 주연의 동명 영화 ‘국화꽃향기’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소설, 영화, 연극에 이어 2014년에 뮤지컬로 재탄생한 <국화꽃향기>는 아날로그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뮤지컬로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2014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당차고 멋진 여대생 '미주'와 그런 '미주'를 보고 첫눈에 반한 '승우'가 키워나가는 첫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을 그려낸 이야기이다. 한날한시에 죽음과 생명을 동시에 맞이하게 된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남주인공 ‘승우’역에는 전 야다 멤버이자 뮤지컬 <스페셜레터>, <햄릿>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덕수가, 여주인공 ‘미주’역에는 뮤지컬 <김종욱찾기>, <그남자, 그여자>에 출연했던 정서희가 열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7월 8일 토요일 오후 5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다양한 할인 정보 및 공연정보는 누림아트홀 홈페이지(http://art.h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여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뮤지컬 <국화꽃향기>이외에도 7월 1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7월 29일 정형일 발레단의 <新 도미부인 red motion>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 1899-3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