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동초, 강당 가득 채운 ‘라스(RAS) 버스킹’… 교사 밴드와 학부모 합창에 학생들 ‘야광봉 떼창’으로 화답

◦ 평택대동초등학교, 11월 4일 아침 수업 전 30분간 강당에서 깜짝 버스킹 개최 ◦ 교장 선생님 포함 8인조 교사 밴드의 연주와 노래에 학생들 야광봉 흔들며 열광 ◦ 학부모회 찬조 합창 공연까지… 교육공동체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RAS 교육’ 실천

2026-11-06     김철배 기자

 

평택대동초등학교(교장 이호현) 강당이 화려한 조명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함성으로 가득 찬 콘서트장으로 변신했다.

 평택대동초등학교는 지난 11월 4일 아침, 본교 강당에서 수업 시작 전 30분 동안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아침 깜짝 버스킹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킹은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감성 충전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 라스(RAS: Reading·Arts·Sports, 독서·예술문화·스포츠) 교육’ 체계를 현장에 맞춤형으로 적용한 사례다. 아침 시간을 활용한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활기차고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교단에서 보던 선생님들의 반전 무대였다. 교장 선생님을 포함한 8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대동 교사 밴드’는 보컬, 드럼, 키보드, 일렉트릭 베이스, 플릇, 어쿠스틱 기타 등 수준급의 라이브 밴드 연주를 선보였다. 화려한 무대 조명 아래 선생님들이 에너지 넘치는 응원가인 ‘질풍가도’와 따뜻하고 감성적인 ‘오래된 노래’ ‘피차일반’ 등을 연주하자, 객석을 가득 메운 수백 명의 학생은 일제히 형형색색의 야광봉을 흔들며 열광했다.

 

 여기에 학부모회의 아름다운 찬조 합창 공연까지 더해지며 무대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교사와 학부모가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무대에 학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한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떼창’으로 화답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평택대동초등학교 교장은 “책을 읽는 지혜(Reading), 예술을 즐기는 감성(Arts), 신체를 단련하는 활력(Sports)을 종합적으로 기르는 경기도교육청의 RAS 교육 취지에 발맞춰 이번 강당 버스킹을 준비했다”라며, “교사, 학부모, 학생이라는 세 축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소통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학교 전인교육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밝혔다.

평택대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아침 버스킹의 열기를 이어받아, 학생 중심의 자치 버스킹 및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일상 속 ‘RAS 교육’과 대동 인성브랜드운영에도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