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강원농특산물, 수원 만석공원에서 만나요”… ‘2026 강원도 농수특산물 대전’ 개막!

28~30일 만석공원 야외음악당서 개최… 강원 우수 농특산물 한 자리에 수리취 인절미 떡메치기부터 양구 농특산물 특별전까지 다채로운 행사 한우·황태·철원 오대미 등 판매… 계란 한 판 특가 이벤트도 진행

2026-10-28     김인종 · 홍승혁 기자
이동기 수원특례시 부시장(왼쪽)과 이호용 수원특례시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이 수리취 인절미 떡메치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하는 ‘2026 가을 강원도 농수특산물 대전’이 28일 수원시 만석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개막했다.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원 농어업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출향도민과 수원시민이 강원의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강원푸드마켓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수원특례시강원특별자치도민회와 강원도전통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2026 가을 강원도 농수특산물 대전’ 행사 전경 [사진=홍승혁 기자]

이날 개막식에는 김준혁 국회의원, 최종현 경기도의원, 유재광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 이동기 수원특례시 부시장, 김왕규 양구군수, 전재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 이호용 수원특례시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도민회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도 강원 농특산물을 둘러보고 구매하며 함께했다.

‘2026 가을 강원도 농수특산물 대전’ 개막식을 마치고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먼저, 전재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출향도민이 하나가 되고, 도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상품을 함께 사고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행사를 즐기고 강원도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호용 수원특례시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강원의 우수 농특산물을 수원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며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강원 농어업인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수원시민에게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는 기쁨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혁 국회의원은 정조대왕이 축조한 만석거가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에 등재된 역사적 장소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행사를 열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강원학사 활성화를 위한 기금 조성에 힘을 보탠 도민회에 감사를 전하고,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도 강원학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부시장은 강원도민회의 끈끈한 결속력을 언급하며 “강원도가 수원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에 강원도다운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왕규 양구군수는 강원도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특히 양구 사과와 시래기, 수박, 벌꿀 등을 대표 품목으로 소개하며 오는 11월 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양구 사과·시래기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유재광 부의장은 강원도 철원에서 30개월간 군 복무를 했던 인연을 소개하며 “강원의 산과 바다가 키워낸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수원 한복판에서 판매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수익 일부가 장학기금과 학사 건립에 사용되는 점을 언급하며 수원특례시의회도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현 경기도의원은 “강원도 파이팅”을 외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윤길 강원도민회중앙회 상임부회장은 강원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소비를 독려했고, 이윤배 강원성우회 회장은 행사를 준비한 도민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참여 업체들의 발전을 기원했다.

‘2026 가을 강원도 농수특산물 대전’ 행사 전경 [사진=홍승혁 기자]

개막식에 이어 정선 특산물인 수리취를 넣어 만든 수리취 인절미 떡메치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호용 회장과 이동기 부시장이 직접 떡메치기에 참여해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산나물과 한우, 수리취떡, 메밀전병, 황태, 잡곡, 젓갈, 찹쌀약과, 감자떡, 도라지, 더덕, 전통된장 등 강원산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강원한우와 철원 오대미 햅쌀 사전 주문을 비롯해 매일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한 계란 한 판 특가 판매와 양구산 농특산물 특별전 등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며, 방문객들은 강원의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하며 지역 먹거리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