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통합방안 정책포럼’ 성황 이뤄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제도 중복·이용 불편 해소 위한 통합 방안 모색 전문가·소상공인·상인단체 등 150여명 참석…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논의 김민철 원장 “이용자·가맹점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 마련해야”

2026-10-01     김인종 · 홍승혁 기자
1일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통합방안 정책포럼’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은 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통합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연계·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장태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안광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소상공인·상인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김민철 원장의 인사말과 장태환 위원장의 환영사, 김미숙 부의장과 안광률 대표의원의 축사, 오세희 국회의원과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의 영상축사에 이어 기조발제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이 1일 열린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통합방안 정책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김민철 원장은 “지역화폐는 지역 내 소비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력 제고를 뒷받침하는 등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용자와 가맹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태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일 열린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통합방안 정책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장태환 위원장은 “오늘 이 토론회를 통해 내실 있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활용 방안에 대한 좋은 대안을 만드는 정책 토론 포럼이 됐으면 좋겠다”며 “경기도의 지역화폐나 온누리상품권, 시장상권과 골목상권에서 획기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1일 열린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통합방안 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김미숙 부의장은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과 관련해 ‘왜 이건 쓸 수 있고 이건 못 쓰냐’는 민원을 초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받고 있다”며 “경기도가 먼저 앞서서 통합해 소비자가 편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이 경영을 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광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1일 열린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통합방안 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안광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지역화폐를 늘려달라는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고, 실제 각 지자체에서 발행하면 5분도 안 돼 매진될 정도로 수요가 높다”며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을 통합해서 연계해 좀 더 확장한다면 서민과 도민은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논의 내용이 중앙정부에 잘 전달돼 정말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축사에서 오세희 국회의원은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고 소상공인을 살리는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왔다”며 “이제는 두 제도의 본래 취지를 지키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은 모두 지역 안에서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제도”라며 “취지는 비슷하지만 사용처와 운영 방식이 달라 현장에서는 불편과 혼선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과 상인 여러분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통합 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세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최재한 균형사회플랫폼 대표가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통합의 필요성과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품권 통합 모델 및 법·제도 정비 방안 등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최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남일우 경기도 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 이호준 경기도 골목상권상인회연합회 회장, 유수연 경기도의회 의원, 양준호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참여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운영 현황과 제도적 과제, 통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연계·통합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