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제2대 이사장 취임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약 ‘세종의 도시 여주·문화관광 동반성장·전문조직 역량강화’ 3대 비전 제시 이순열 이사장 “여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도록 만들어가겠다”

2026-09-30     홍승혁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왼쪽)이 29일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이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앞으로 3년간 재단을 이끌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이순열 이사장은 지난 29일 여주시청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으로부터 제2대 이사장 임명장을 받은 데 이어 명성황후생가 문예관에서 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향후 재단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 임기 동안 여주가 가진 문화·관광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힘써왔다. 여주만의 자원을 문화예술과 축제, 관광사업에 적극 활용하면서 재단의 사업 영역을 넓히고 문화와 관광을 함께 아우르는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여주도자기축제와 여주오곡나루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의 경쟁력을 높였으며, 남한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등 여주의 문화관광 영역을 넓히는 데도 주력했다.

이순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3년간 재단이 나아갈 방향으로 ▲세종의 도시 여주 ▲문화관광 동반성장 ▲전문조직 역량강화 등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과 재단 임직원들이 29일 취임식 행사를 마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먼저 세종대왕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여주의 문화적 정체성과 연결해 ‘세종의 도시 여주’라는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대왕과 관련한 역사·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여주만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하고, 이를 지역 문화관광의 경쟁력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와 관광의 연계도 강화한다. 공연과 전시, 축제 등 문화예술 콘텐츠와 남한강, 강천섬, 대신섬, 신륵사, 세종대왕릉 등 주요 관광자원의 접점을 넓혀 문화가 관광의 매력을 높이고 관광의 성과가 다시 지역의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부서 간 협업과 실행력을 강화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과 성과로 연결하는 전문조직으로 한 단계 더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순열 이사장은 “지난 4년이 여주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서로 연결하기 시작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그 가능성을 여주만의 경쟁력으로 완성해 나가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여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세계와 자연스럽게 만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그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제2대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그동안 구축해 온 문화관광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여주만의 문화·역사·자연자원을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연결해 시민과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