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기초 노사민정協,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타운홀 미팅 개최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9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및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지역 노사민정 협력 우수사례 학습(벤치마킹)을 개최하면서 시·군 노사민정협의회의 운영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협의회 운영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는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사례 발표가 진행되는 한편, 전국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해 지역별 협의체 운영 사례와 함께 전담 사무국·인력 운영 여부에 따른 차이,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의 어려움, 지역 현안 발굴 및 외부사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군별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협의체가 지역의 노동·고용 현안을 논의하고 노·사·민·정 간 협력을 이어가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는 사례가 소개됐다.
반면 일부 시·군에서는 협의회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거나 회의가 중단된 사례도 공유됐다. 전담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협의체의 역할을 구체화하기 어렵고, 담당자 교체에 따라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점 등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시됐다.
사무국이 없는 지역에서는 협의체가 정기적인 논의보다는 필요할 때 한 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수준에 머물면서 지속적인 지역 현안 발굴과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참여자들은 지역별 여건에 따라 협의체의 운영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지역의 노동·고용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전담인력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027년 국도비 사업 추진에 앞서 기존 사업 사례와 사업계획 수립 방향 등을 공유하고, 31개 시·군의 협의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시·군마다 노동시장과 산업구조, 노사관계 등 지역 여건이 다른 만큼 협의체 역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역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지역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면서 지역 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이슈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