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민정協, ‘대·중소기업 산업안전·탄소중립 이행 추진협의회’ 개최

산업안전, 탄소중립 관련 현장 애로사항 및 지원수요 파악 대기업 기술·자원·경험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방안 논의

2026-08-27     홍승혁 기자
26일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2026년 ‘제1차 대·중소기업 산업안전·탄소중립 이행 추진협의회’ 현장 [사진=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산업안전과 탄소중립 분야에서 대·중소기업 간 대응 역량 격차를 줄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6일, 2026년 ‘제1차 대·중소기업 산업안전·탄소중립 이행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협의회 운영 경과를 공유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한 산업안전·탄소중립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한국후꼬꾸㈜,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경기도, 경기지방고용노동청 등 추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최근 산업안전 관련 제도가 강화되고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기업의 대응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기업 규모와 산업 특성에 따라 안전관리와 탄소중립 이행과 관련해 인력과 비용 부담에는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대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자원, 이행 경험을 중소기업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추진협의회는 산업안전·탄소중립 정책이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지원을 넘어 기업 간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특히 원·하청 관계를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과제를 발굴해 정책 및 사업으로 연계하는 지역 차원의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추진협의회에서도 중소기업의 산업안전·탄소중립 이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업종·규모별 지원과 현장 의견 수렴, 대·중소기업 간 사회적 대화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면서 대·중소기업 간 안전관리 및 탄소중립 대응 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 지원과 지원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둘 예정이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산업안전과 탄소중립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기업 간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