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칼럼] 이병숙 도의원, 사회적 약자 지키는 ‘민생의정’으로 영통 발전 이끌어 주시길
정치는 도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따뜻한 정책에서 시작된다. 예로부터 위정자가 갖춰야 할 최고의 덕목은 ‘애민(愛民)정신’이며,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를 통해 정치의 본질이 백성의 고통을 살피고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있다고 역설했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해결책을 강구하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실천하고 있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의 의정 행보가 눈길을 끄는 이유다.
이 의원의 의정 철학은 본인의 치열한 삶의 궤적과 맞닿아 있다. 그는 대학 시절 학생 운동에 동참한 이후, 졸업 후 광어 양식장 운영부터 치킨집 경영, 도서관 용역직에 이르기까지 현장의 고단함을 온몸으로 겪어왔다. 특히 치킨집 사장으로서 권리금 한 푼 받지 못하고 쫓겨났던 아픔과 용역직 시절 겪은 갑질 및 해고의 기억은 그가 정계에 입문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배경은 그가 도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단단한 제도를 고민하게 만든 실질적인 토대가 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실질적인 입법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 소상공인 기본조례’를 전부개정 수준으로 대표 발의하여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새로운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단기 처방을 넘어 디지털·AI 기술 도입 지원, 경영 환경 개선 등을 명시하여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독자적인 정책 영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둔 것이다. 특히 1인 점포 사장님들을 위한 AI 도입이나 건강검진 차량 지원 등 섬세한 현장 감각이 반영된 부분이 눈에 띈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2025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동 현장을 향한 시선도 지속되고 있다. 그는 과거 공공기관 용역직 경험을 바탕으로 공무직 및 용역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경기도가 수많은 하청 노동자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실질적 사용자’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형적인 임금 구조와 고용 불안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구인 영통·망포 지역의 현안 해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의원은 태장마루 도서관 냉난방기 전면 교체, 영통 종합사회복지관 수영장 대보수, 신동 카페거리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 특히 만성적인 교통난에 대해 “2028년으로 예정된 광역버스 신설 일정을 앞당길 행정적 묘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마을버스 노선의 단지 안쪽 조정과 촘촘한 교통망 구축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병숙 의원은 “거창한 이념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무탈하고 평범한 일상”이라고 강조한다. 가시적인 성과에 매몰되기보다 소상공인과 노동자,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의 곁에서 보폭을 맞추고자 하는 그의 의정 활동이 향후 지역 사회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