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정책지원단 출범’ 등 역점사업 추진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김석희 감사 연임 및 사업계획 확정 김동연 지사, 추미애·한준호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 다수 참석 “한의약 정책 지원 약속”

2026-03-04     김인종 기자
제75회 경기도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한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는 지난 26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7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감사 선출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한의사회는 다양한 역점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10억원의 예산이 편성되며, 대표적 한의약 난임치료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도민들이 가장 많이 밀집하는 KT위즈 야구장 내야 LED 광고를 통한 홍보도 전개한다.

정책 연구 기반도 강화된다. 경기도 한의약정책지원단 예산 2억원이 신규 편성돼, 한의약 난임치료와 노인 경도인지장애 예방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할 지원단을 구성한다. 임상 경험과 과학적 근거를 결합한 정책 연구를 통해 제도적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한의사회는 학교주치의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학생건강증진센터 학교의사’ 사업 예산 8억원(약사지원 포함) 확보에 성공했다. 한의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교육을 통한 예방 중심 한의약의 강점을 제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통합돌봄 시행에 발맞춰 방문진료, 만성질환 관리, 노인 건강관리 등 지역사회 기반 의료 영역에서도 한의사의 역할을 강화에 힘쓴다.

이날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년 전 전국 최초 한의약 전담 부서 설치에 이어 올해는 한의약정책 지원단까지 확대하게 됐으며, 10년째 난임부부 4000명을 지원해 임신성공률 20%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면서 “올해 경기지부가 예방과 관리 측면에서 통합돌봄의 큰 역할을 하길 바라며, 도내 전문임기제 한의사 채용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감사 선출에선 김석희 현 감사의 단독후보 출마하여 만장일치로 선출되었고 회칙 개정의 건에서는 고양시, 수원시, 용인시에 화성시가 특례시로 지정됨에 따라 당연직 부회장 수를 11인에서 13인으로 확대하도록 개정했다.

이용호 회장은 “2025년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한의과가 설치되고 찾아가는 학생건강증진센터 학교 의사, 약사 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던 한해였다”며 “2026년은 통합 돌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인데 한의계가 빠지지 않고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그리고 올해도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경기도한의사회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