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칼럼] 이재준 수원시장의 ‘새빛 생활비 패키지’,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특례시’ 초석 다졌다!

2026-02-09     김인종 편집위원장
김인종 편집위원장

고물가와 고금리가 지속되는 장기적인 경제 한파 속에서, 2026년 새해 수원특례시가 내놓은 ‘새빛 생활비 패키지’가 시민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훈풍이 되고 있다. 민선 8기 이재준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 온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단순한 구호를 넘어, 시민의 지갑을 채우고 걱정을 덜어주는 구체적인 민생 지원책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수원시가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한 ‘새빛 생활비 패키지’는 출산, 육아, 교통, 주거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필수 비용을 시가 분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시행 한 달 만에 관련 문의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정책이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부분을 정확히 충족시켜주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번 패키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파격적인 출산지원금 확대다. 저출생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수원시는 기존 다자녀 중심의 지원에서 과감히 탈피해 첫째 아이부터 챙기는 보편적 지원으로 정책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올해부터 첫째 아이 출산 시 50만 원이 신설 지급되고, 둘째 아이는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2배 상향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수혜 가구가 3배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교통복지 특례시’를 향한 발걸음도 빨라졌다. 그동안 지하철 무료 승차 혜택은 있었으나 버스 요금 지원은 받지 못했던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연간 최대 28만 원의 시내버스 요금을 지원한다. 또한 사회초년생인 19~23세 청년들에게는 K-패스와 연계해 교통비를 환급해 주고, 장애인 역시 버스 요금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이동권 보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는 단순한 비용 보전을 넘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촘촘한 교통 복지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여기에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주거 패키지’도 주목할 만하다. 높은 주거비로 고통받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월세와 이사비를 합산하여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제적 부담으로 망설였던 어르신들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과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로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모든 계층의 시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새빛 생활비 패키지’는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의 고리가 될 것이다. 시민의 어려움을 정책으로 녹여낸 새빛 생활비 패키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특례시’로 나아가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