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라우드 펀딩 유명 사이트 킥스타터닷컴에서 론칭
“해외에서 큰 주목 받은 스마트 도어락 아마다스, 크라우드펀딩 개시”
2016-08-18 전경만 기자
- 미국 애플, 스페인의 텔레포니카, 프랑스의 오렌지 등 다양한 기업들로부터 러브콜 받아온 아마다스
미국의 ‘애플’,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통신회사 ‘텔레포니카’, 프랑스의 통신사 ‘오렌지’, 일본의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왔던 한국 스타트업 ‘아마다스’(대표 박은민)가 크라우드펀딩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킥스타터닷컴(www.kickstarter.com)에서 현지시간 기준 8월 16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크라우드펀딩에 들어간다.
아마다스의 도어락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스마트 레버락으로 해외 다양한 규격의 문에도 기존 도어락의 손잡이만 교체하기 때문에 설치가 매우 간단하며 스마트폰 앱으로 문을 열고 닫는 제어를 할 수 있다. 출입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체 개발한 앱으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블루투스로도 문을 열 수 있고,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에도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도록 손잡이에 비밀번호가 따로 있어서 어떤 경우에도 안전하게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에너지효율성이 매우 뛰어나서 AA건전지 두 개로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방전되었을 경우에는 스마트폰 플래쉬로 20초가량 즉석 충전하여 문을 열 수가 있다. 스테인레스로 제작되어 매우 견고하며 모던한 디자인으로 해외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디자인으로 올해 2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에서 미국 ‘애플’과 덴마크의 ‘비키’로부터 사업 협력에 대한 제안을 받은 바 있다. 프랑스 통신회사 ‘오렌지’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렌지Fab’에서도 뛰어난 혁신성을 높게 평가 받아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오렌지팹 액셀러레이팅을 받기도 하였다. 아마다스는 그 이후에도 다양한 해외 유명 업체들로부터의 사업 제안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펀딩 및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킥스타터닷컴의 크라우드펀딩에까지 도전하게 되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혁신센터)의 보육 스타트업 ‘해보라’가 마이크가 내장된 이어폰으로 킥스타터닷컴 및 인디고고에서 백만불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낸 이후, 스마트 줄자를 개발한 베이글랩스가 백만불을 훌쩍 뛰어넘는 쾌거를 이뤄내는 등 최근 들어서 한국 스타트업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미국 유명 크라우드펀딩사이트에서 크게 성공을 이뤄내고 있는 추세이다.
경기혁신센터는 ‘K-Champ’를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으며, 경기혁신센터 K-Champ 2기인 아마다스의 박은민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 및 유명 액셀러레이터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오던 차에 제품의 시장성 및 주요 고객층 파악, 홍보 및 펀딩 등 다양한 목적으로 금번 킥스타터닷컴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크게 인정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