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행사’참석예정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 예정

2016-08-11     이승수 기자
[경인경제 이승수 기자] 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행사’참석예정

경기도가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인권증진, 그리고 시민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기림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 예정인 이번 행사는 1부 경기나비네트워크 식전행사와 2부 공식행사, 3부 기림공연으로 개최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그림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기림행사는 지난해 정대운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발의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안정과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첫 행사이다.

이번 기림행사와 관련하여 정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면서 “이번 행사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8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광명동굴에서 열린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식 및 광명동굴 수익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업무협약식’에 광주시 나눔의집의 박옥선 할머니와 강일출 할머니 등과 함께 참석하여 광명 소녀상 건립 1주년을 기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