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사망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위한 산업안전보건협의체 간담회 개최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수원·화성지역 사망재해 감소방안 논의
2016-07-14 김형천 기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정성균)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지사장 송재준)는 13일 관내 유관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산재 사망사고 예방 종합대책」의 세부 추진계획 및 이행실적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2분기 경기지청 관내 재해통계 분석결과를 토대로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협업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동 간담회에서 경기지청은 지난 2월 「산재 사망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각종 대책을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음에도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산재 사망사고 예방 추가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도 이를 적극 시행해 줄 것을 독려했다.
이와 관련, 금번 간담회에서는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자율안전관리 유도 및 사망사고예방 집중 점검이 중점 과제로 논의되었다. 제조업은 화성시 향납읍 소재 50인 미만의 모든 사업장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휴업재해발생 사업장, 교육 불참 사업장은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설업은 감독에 집중하되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연중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관내 재해가 다발하는 취약분야에 대해 효과적인 협업과제를 찾아내고 정부- 공공기관-유관단체 등과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해 산재 사망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