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동남아 핀테크 Demo day in 캄보디아 및 싱가포르 개최
세계무대에 경쟁하는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2016-06-16 전경만 기자
“경기센터 보육기업 원투씨엠, KTB솔루션, 파워보이스, 페이콕 참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는 핀테크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 KOTRA와 함께 국내 핀테크 기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핀테크 Demo day in 캄보디아'를 그리고 15일에는 '핀테크 Demo day in 싱가포르'를 개최했다.
캄보디아 핀테크 데모데이에는 금융위원회 김학균 상임위원이 참석하였고, 캄보디아측에서는 재무부 차관보를 비롯한 정부측 인사와 현지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이 참여해 한국 핀테크 기술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
또한 싱가포르 데모데이에는 아시아 최대의 테크 비즈니스 스타트업 박람회인 ‘Echelon Asia Summit 2016'* 전시장에 핀테크 한국관을 설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
동남아 Demo day에서는 경기센터 보육기업 4개(원투씨엠, KTB솔루션, 파워보이스, 페이콕)를 포함한 총 9개의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이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현지 관심 기업과 1:1 투자상담 진행했다. 각국에서 참가한 금융회사 관계자 및 벤처 투자자 등은 한국 핀테크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적용방안 등을 질문했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경기센터 보육기업 원투씨엠은 스마트폰 화면에 직접 찍는 스탬프(에코스 스마트 스템프)를 개발하여, 스마트폰 화면에 터치된 패턴을 기반으로 쿠폰, 명함 등을 발급․승인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제공한다.
KTB솔루션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IP 역추적 체계, 디바이스 인증 시스템 및 비대면 전자거래에서 이용 가능한 생체 기반 본인인증 시스템(스마트 사인) 등 보안․인증 솔루션 제공하고 있다.
파워보이스는 소음이 있는 원거리에서 음성만을 추출하여 인식하는 화자인식 솔루션을 개발하여, 스마트가전, 홈네트워크, 텔레메틱스 등의 분야에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페이콕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자체적인 문자인식 기술을 연동하여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 등의 정보누출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가맹점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에프엠소프트는 증권 로보어드바이저, BSMIT는 포트폴리오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매직은 모바일 통합 결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기센터 보육스타트업 페이콕은 5월26~6월3일 박대통령의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여 동아프리카 3개국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의 it기업 및 금융컨설팅 기업들과 '페이콕솔루션'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금융위원회와 코트라의 주최로 진행된 '핀테크 데모데이 in 동남아 2016'에서 캄보디아의 it기업인 '캄보디아솔루션'사와 공동사업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페이콕의 권해원대표는 "국내 토종 핀테크기업인 페이콕솔루션이 국내의 금융사의 언제 완료될지 모르는 보안인증만을 기다리지 않고,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것이 우리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핀테크가 블루오션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하면서 “금번 동남아 핀테크 데모데이 덕분에 해외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