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칼럼] 이재식 수원시의장, ‘시민 밀착형 의정’으로 수원 발전 이끈다!

2025-07-14     김인종 편집위원장
김인종 편집위원장

지방의회가 시민의 삶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수원특례시의회는 생활정치를 앞세우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12대 후반기를 이끌고 있는 이재식 의장은 실질적인 변화는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이재식 의장은 지역 곳곳의 작은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며 주민과 얼굴을 맞댄다. 전통시장부터 아파트 입주민 간담회, 민원 현장 방문, 지역 문화 행사까지 직접 참석해 주민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가 직접 현장에 발로 나서는 이유는 분명하다. 생활정치는 서류나 보고서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거리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이다.
현재 수원특례시의회는 신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적용되는 복수담당관제 시행을 준비 중이다. 이는 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이자, 실무 대응력 강화를 위한 토대이기도 하다. 단순한 구조 변화가 아닌, 시민 요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확대, 골목상권 회복, 전통시장 지원, 지역화폐 확대 등 민생과 직결된 과제에 집중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재식 의장은 “민생 회복을 위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한다. 복잡한 구조보다 중요한 건 정책을 집행하는 속도와 실효성이라는 인식이 반영돼 있다.
이와 함께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방의회의 제도적 위상을 재정립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지방의회는 조직권과 예산편성권을 스스로 갖지 못해, 견제와 감시라는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수원특례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들과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에 공동 대응 중이다.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실효적 기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로, 논의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역구인 세류1·2·3동과 권선1동에는 복합문화시설, 공영주차장, 노후된 복지시설 개선 등 구체적이고 오래된 과제가 여럿 쌓여 있다. 세류1동은 복합문화센터 신축에 대한 주민 요구가 꾸준한 상황이며, 세류2동은 행정복지센터 인접 부지 매입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세류3동은 행정복지센터 또한 노후화로 신축이 계획되고 있다. 권선1동은 올해 7월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
주민 중심의 복지와 공동체 회복에 대한 시선도 이어진다. “내가 사는 동네에 아는 이웃이 많아지는 게 진짜 복지”라는 그의 말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정책 방향에 대한 분명한 시각을 담고 있다. 세류 1·2·3동이 함께 준비 중인 가을 합동 축제 역시 지역 간 연대와 회복의 계기로 준비되고 있다. 공간을 채우는 것 이상으로, 관계를 복원하고 지역 안에서 연결을 만드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재식 의장은 거창한 구호보다 일상에 가까운 언어로 정치를 말한다. 현장을 자주 찾고,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도 안에서 실현 가능한 해법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그의 철학은, 지방의회가 시민 삶의 최전선에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단단한 신념이다. 그리고 생활정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그의 뚝심과 실천력이 수원특례시의회를 한층 더 견고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