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직접 점검” 송탄소방서, 대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2025-07-09 김철배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홍의선)는 9일 관내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최근 5년간 전국 공사장에서 800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10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대형공사장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당부 ▲ 화기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 가연성 자재 및 위험물질의 적정 보관 지도 ▲ 화재감시자 배치 당부 ▲ 야외 근로자 온열질환 대비 당부 등이며, 현장 관계인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안내도 병행됐다.
홍의선 송탄소방서장은 “대형 공사장 내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건설현장 관계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화재예방은 물론, 여름철 야외 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탄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대형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