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남양주형 정약용보육과정 사례발표

놀이 중심의 정약용 보육과정으로 5,300여 명 영유아가 자긍심과 인성을 키우고 있음 남양주만의 독창적 교육 철학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어린이집, 학부모가 함께 성장에 동참

2025-07-03     이영란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지난 1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보육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약용 보육 과정 사례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의 일환으로, 정약용 선생의 삶과 업적을 영유아기부터 놀이와 교육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아이들이 정약용 도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두산빛예꼬 고영광 원장이 영아를 대상으로 정약용 보육과정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두산빛 예꼬 어린이집 원장은 사례 발표를 통해 이 과정이 남양주시와 어린이집,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독창적인 보육과정임을 강조하며, 어린이들의 성장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현재 남양주시 내 280개 어린이집에서 5,300여 명의 영유아가 참여 중이며, 놀이를 통해 정약용의 정신을 배우고 있다.

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사 300여명이 정약용 보육과정의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 받기위해 경청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서양식 교육인 몬테소리 교육이 아닌, 우리만의 교육 철학을 담은 정약용 보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자긍심과 인성을 키우는 축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발표회는 남양주시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세심하게 준비해온 노력과 정약용 선생의 정신이 현대 보육 현장에 어떻게 살아 숨 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