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품은 수원화성을 거닐다”
수원화성 달빛동행 상반기 관람권 예매 스타트!
2016-04-29 김형천 기자
수원화성 달빛동행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온전히 감상하도록 기획된 고품격 야간관람 프로그램으로, 2014년 시작 이래 매진기록을 이어가며 수원시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며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품격 있는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된 수원화성 달빛동행은 행사를 위해 사전 선발된 문화관광해설사(달빛지기)가 수원화성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화성행궁내 유여택에서 다과와 함께 경기도립예술단(국악단, 무용단)의 전통공연을 감상하며 도심 속 고궁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달빛동행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야간 화성열차는 달빛을 품어 황금색으로 빛나는 웅장한 성곽의 모습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화성행궁을 시작으로 미로한정-화성열차 (팔달산→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용연-수원천-행궁광장으로 이어지는 3.84km의 달빛동행 관람은 아름다운 수원화성 달빛 야경의 진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용연에서 바라본 월출(月出)은 수원팔경 중 하나인 용지대월(龍池待月)로서, 수원화성 축성 당시 화홍문 인근에 조성한 용연에서 바라본 달구경은 인공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 폭의 장관을 이룬다.
프로그램은 5~7월 상반기와 8~10월 하반기로 나뉘어 매월 음력보름 전-후 20회 동안 진행되며, 매회 110명의 관람객을 달빛과 함께하는 수원화성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관람권은 인당 2만원으로, 22일 10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를 통해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관광기획팀(031-290-3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보다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수원을 대표하는 야간 관람 프로그램 ‘수원화성 달빛동행’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