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디지털 시대 인성교육 실천’
2025 디지털시민-인성교육 학부모 연수 운영 ◦ 가정, 학교, 교육지원청 연계를 통한 디지털시민-인성교육 강화 ◦ 온라인 도박, 사이버폭력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실효성 있는 학부모 교육 제공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2025년 6월 11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대표를 대상으로 한 「2025 디지털시민-인성교육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이 일상이 된 디지털 시대, 가정의 교육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실효성있는 가정과의 연계 교육을 위해 기획되었다.
디지털시민교육은 온라인 공간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존중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하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인성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의 윤리의식, 정보의 진위 판단 능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책임감 있는 소통 역량은 오늘날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인식된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배경 아래,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온라인 도박, 사이버폭력 등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로 구성되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둘러싼 가정 내 갈등 해소 방안, 건강한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실천 전략 등도 함께 제시되어,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뉴스에서 보던 온라인 도박과 사이버폭력이 생각보다 가까운 현실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가정에서 미리 예방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단순히 자녀를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배우고 대화하며 디지털 환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현장에서의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이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시민교육 생태계 조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평택교육지원청 김윤기 교육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체적 책임을 가르치는 인성교육은 더더욱 중요하다”며 “학부모가 먼저 디지털 시민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연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