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출사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겠다"
道, 15개 종목 570명의 선수단 파견 거점학교 중심으로 우수선수 관리 집중, 취약선수 보강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성적에 도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도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5개 종목 570명(선수 278명, 지도자 및 관계자 292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백 총감독은 "경기도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선수 31명 등 총 49명 참가인원을 확대하여 학교체육 활성화를 도모하였다"며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신체적·정신적·환경적 제약을 벗어나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학생들이 차별 없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전국장애학생체전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진로계획을 제공하는 장이라고 소개했다.
백 총감독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에게 체육활동이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스포츠 역량과 안목을 길러 졸업 후 체육 분야에서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백 총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거점 학교를 중심으로 취약 종목 선수 보강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백 총감독은 "우리선수단은 지난해 목포에서 열린 대회에서 역대 최다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그간 거점학교중심으로 우수선수 관리에 집중하였고 취약종목 선수보강에 힘써 대회를 준비한 만큼 장애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1400만 경기도민이 함께 응원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제18회 대회서 총 185개의 메달을 획득해 10연속 최다 메달획득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