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촌유치원, ‘장애인의 날’ 기념 다름공감교육 주간 운영
다름다운 우리들,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요 ◦ 다름공감교육 주간 운영을 통해 긍정적인 장애 공감 문화 형성
2025-04-17 김철배 기자
평택 현촌유치원(원장 김미숙)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14일부터 18일까지 다름공감교육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 주간에는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 가족 이름 점자로 표현하기’를 통해 눈이 보이지 않아도 손의 감각으로 읽을 수 있는 문자‘점자’에 대해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16일에는 모래 그림이 들려주는 샌드아트 공연 ‘아나톨의 작은 냄비’를 통해 유아들이 장애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또한, 14일부터 18일까지 통합학급 이외에도 원내 모든 유아를 대상으로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애이해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만 3세와 만 4세 학급은 다름을 대하는 우리들의 생각과 마음에 대해 알아보고, 촉감만으로 물건을 탐색하고 물건의 생김새를 떠올리며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만 5세 학급에서는 다름을 대하는 우리들의 올바른 태도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표현하고 싶은 대상을 선정하여 다양한 재료(촉감으로 느껴지는 재료)로 꾸미고 다함께 협동하여 촉각 그림책을 완성했다.
김미숙 원장은 “모든 유아들이 참여한 다름공감교육 주간을 통해 장애 공감 문화가 긍정적으로 형성되고 장애를 바라보는 마음과 태도가 올바르게 변화되는 시간이었으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항상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